주거지를 고를 때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을 고려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버스와 간선도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출퇴근 경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 여건을 갖춘 단지의 청약 사례로는 올해 4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분양한 공덕역자이르네가 있다. 1순위 청약에 6639명이 신청해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 접근도 가능하다. 다만 청약 결과에는 교통 외에도 분양가격과 공급 규모, 주변 주택시장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자이S&D가 서울 중구 중림동 일원에 공급하는 충정로역자이르네는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 총 299가구가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되도록 계획됐다. 충정로역에서 시청역은 한 정거장, 광화문역과 공덕역은 두 정거장 거리이며,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서울역에서는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GTX-A 삼성역 등 추가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 광역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통 시기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버스 노선과 서소문로·마포대로·강변북로 등 도로망도 주변에 갖춰져 있다.
생활시설로는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강북삼성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다. 서울로7017,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덕수궁, 정동길 등 녹지·문화 공간도 주변에 자리한다. 단지 앞에는 약 283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총 143호실 규모로 계획됐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에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약 3만㎡ 부지에 회의장·전시장 등 마이스(MICE) 시설과 업무시설, 호텔,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일정과 주변 주거시장에 미칠 영향은 향후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충정로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 충정로 GL 스퀘어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