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82.3으로, 지난달보다 4.0p 하락했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기준치인 100 아래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수는 8.0p 오른 92.0이었다. 서울은 11.8p 상승한 105.7로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고, 인천은 9.2p 오른 83.3, 경기는 2.9p 상승한 86.8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사업자의 분양시장 기대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지방에서는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경북은 100.0에서 76.5로 낮아져 23.5p 하락했고, 강원은 13.3p 내린 66.7, 경남은 11.2p 내린 70.6이었다. 반면 전남은 16.9p 상승한 76.9, 세종은 1.0p 오른 93.3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미분양 적체와 주택수요 위축, 대출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을 지방 전망 하락 요인으로 들었다.
앞으로는 오는 22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국회의 세제개편안 심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발표가 변수로 꼽힌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5.5p 오른 114.3이었고,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달과 같은 97.1,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7p 상승한 108.6으로 집계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간접공사비와 기본형 건축비 상승 등을 분양가격 전망 강화 배경으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