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정비사업 특별공정회의를 열고,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3만 호 착공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공사가 협력하자고 밝혔다.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착공 실적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사업장별 진행 상황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올해 집중 관리해 온 25개 사업장 가운데 14개소, 약 1만 5천호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은 사업장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389곳의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43만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늘리고 신속통합기획으로 규제와 장애물을 줄여 왔다며, 현재 서울 전역 496개 구역에서 53만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비구역 지정이 착공을 거쳐 시민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완성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착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사업장별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 시장은 지난 6월부터 집무실에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착공 실적을 확인하는 현황판을 설치해 매일 공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황판에 담긴 내용을 ‘정비사업 정보몽땅’ 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