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역세권에 최고 35층, 43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강서구와 중랑구 모아타운에도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10월 8일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서계동, 강서구 화곡6동, 중랑구 망우동·면목동의 모아타운 관련 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1735가구다.
용산구 서계동 116번지 일대에는 제1호 준주거지 모아타운 사업으로 최고 35층 아파트가 조성된다. 용적률은 최고 470% 이하가 적용되며, 공급 규모는 기존 213가구에서 438가구로 늘어난다. 노후도 비율이 84%를 넘는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이다. 주변에서는 서계통합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구역과 서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A-3구역에는 기존 165가구보다 56가구 늘어난 221가구가 들어선다. 노후도는 100%에 달하고 반지하 비율은 91.6%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기준을 완화했다. 사업성보정계수와 세입자 손실보상기준을 적용해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임대주택은 25가구에서 16가구로 조정됐다.
중랑구 망우동 509번지 일대 모아타운에서는 450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건축물 92동 가운데 78동이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며, 반지하 주택 비율은 69.6%다. 사업계획은 용도지역을 제2종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임대주택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랑구 면목동 127-26번지 일대에는 기존 245가구에서 381가구 늘어난 62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전체 건축물 130동 중 99동이 노후·불량 건축물이다. 단지 중앙에는 폭 6m 공공보행통로를 내 면목역 광장에서 면목초등학교까지 연결하고, 주변 골목과도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