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에서 착공한 공공주택은 잠정 1만7천가구로 집계됐다. 정부는 4분기에 공공주택 4만5천가구의 착공이 집중돼 연말까지 연간 목표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용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 회의실에서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가 참석해 3분기까지 착공 실적과 연말 목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3분기까지의 착공 실적은 연간 목표 6만2천가구의 27.4% 수준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외에도 신축매입과 민간 정비 등 착공 예정 물량이 4분기에 몰려 있어 연말까지 6만가구 이상을 착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차관은 사업별 착공 준비와 일정을 면밀히 살피고 인허가, 공사 발주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내년 공공부문 착공 목표는 소규모 정비사업 5천가구를 포함해 약 8만4천가구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보상·부지조성 단계부터 사업 이행을 관리하고 지연 요인을 미리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1~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3만9천94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 착공은 2만679가구로 41.1% 늘었다.
김 차관은 계획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도록 남은 기간 공급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공공·민간 주택공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목표 달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