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첫 주택 공급 정례 브리핑을 열고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의 착공 실적과 사업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브리핑은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사업별 진행 단계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는 사업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전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3기 신도시 사업별 진행도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첫 입주를 앞둔 인천 계양지구도 주요 사례로 다뤄질 전망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계양지구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부터 3기 신도시에서 실제 입주 가구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취임 직후 부천대장지구를 방문했다.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 6만 2000가구 가운데 3기 신도시 물량은 1만 8200가구다. 정부는 공급대책의 신뢰를 높이려면 사업이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과거 국토부는 2021년 3월 31일부터 매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었지만, 기존에 알려진 사업의 반복 발표와 초기 단계 사업을 공급 성과로 제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브리핑은 10월 14일까지 총 21차례 진행된 뒤 중단됐다. 이번에는 2주마다 새로운 내용을 내놓아야 하는 만큼, 정부는 사업 현황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브리핑은 이달 30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신규 공공택지 발표를 위한 마무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7만 3000가구 규모의 추가 공급지가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정부는 이달부터 주택 공급 정례 브리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사업별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택 공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