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청약 수요가 전용 60㎡ 이하 소형에 집중되고, 국민평형이 포함된 전용 6085㎡의 비중은 줄었다. 14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청약 접수에서 소형은 79.8%, 전용 6085㎡는 11.5%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9월 5138만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6043만원으로 17.6% 올랐다. 전용 6085㎡의 평균 분양가는 4648만원에서 5761만원으로 23.9% 상승했다. 반면 전용 60㎡ 이하 소형의 분양가는 5839만원에서 5818만원으로 0.4% 하락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접수는 총 14만5736건이었다. 이 가운데 전용 60~85㎡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 낮은 11.5%를 차지했다. 소형에는 11만6305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60.6%에서 올해 79.8%로 비중이 높아졌다. 소형 아파트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