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를 도시공간본부에서 주택실로 옮기고, 건축기획관의 명칭을 신속통합기획관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신속통합기획과 정비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과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담당 부서가 주택실 안에서 협업하게 된다. 서울시는 관련 업무를 한 조직에서 이어가면서 부서 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속통합기획 이후 사업 추진까지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초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지난달 기준 대상지는 314곳이며, 용산구 청파동1가 97-35 일대가 지난달 기획을 확정하면서 기획을 마친 곳도 200곳을 넘어섰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 수립과 이후 정비사업 추진을 한 조직에서 이어가면 부서 간 협의가 빨라지는 등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