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가을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10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5개 단지, 1654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366세대다.
직방 조사 결과, 10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50개 단지 3만8032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에는 26개 단지에서 2만3667세대가 공급됐다. 올해는 이보다 1만4365세대, 61%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3만2133세대로 전년 동월 1만8402세대보다 1만3731세대 늘어 75% 증가할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전국 물량 가운데 2만4618세대가 공급돼 전체의 약 65%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개 단지, 1만6043세대(일반분양 1만4496세대)로 가장 많다. 인천은 7개 단지 6921세대(일반분양 5504세대), 서울은 5개 단지 1654세대(일반분양 1366세대)다. 지방에서는 15개 단지, 1만341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분양’ 500세대와 ‘고덕강일3단지2차토지임대부분양’ 59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에피트’는 228세대, 중랑구 중화동 ‘중화역라온프라이빗센트로’는 176세대다.
경기도에서는 모두 23개 단지, 1만6043세대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는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 1542세대,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 1249세대,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 1098세대다.
평택시 고덕동 ‘엘리프고덕센트럴하이’와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아크메르동탄(M1-2-2블록)’은 각각 996세대다.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아르뮤제자이’는 984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7개 단지, 6921세대가 공급된다.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가 2706세대로 가장 많고, 서해구 청라동 ‘청라아크원푸르지오’ 868세대, 검단구 오류동 ‘검단센트레빌그랑포레’ 843세대, 영종구 운남동 ‘인천영종A62’ 802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 공급 물량은 15개 단지, 1만3414세대다. 지역별로 충남 4291세대, 부산 3224세대, 충북 2663세대, 전남광주 2299세대, 대전 673세대, 강원 264세대 순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청약을 결정하는 기준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와 대출 여건에 따른 자금 부담도 여전하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지역별 시장 상황과 주변 시세, 분양가, 입지뿐 아니라 실제 자금 조달 여건까지 함께 따져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