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를 비롯해 서울에서 10월 약 570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전국 입주 물량도 월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을 예정이다.
부동산114가 28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임대주택을 포함해 41개 단지, 1만9178가구다. 수도권은 1만123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3485가구보다 3배 이상 늘지만, 지방은 7941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약 절반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5703가구가 입주한다.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2451가구),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543가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가 포함됐다. 행복주택과 청년안심주택 등 공공임대 아파트도 21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물량이 늘면 전월세 매물이 증가하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 다만 매매 가격이 오르고 서울 전세난도 심한 상황이어서 유의미한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차 시장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서울 전역의 전월세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지역 입주 물량은 전월 5851가구에서 3700가구로 36.7% 감소한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오정동·원종동 일대의 300가구 미만 소규모 정비사업 단지 등을 포함해 총 3700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검단구 불로동 ‘신검단중앙역센트레빌’(1224가구)과 ‘검단호수공원역풍경채어바니티’(610가구) 등 2개 단지, 총 1834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지방에서는 79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물량은 전남 3365가구, 광주 1588가구, 대전 749가구, 대구 729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는 전남 장성군 진원면 ‘첨단제일풍경채그랑포레’(1845가구)와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1520가구),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1004가구),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749가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