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보다 3배 이상 큰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1500가구 이상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059만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77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로 환산하면 1년 새 약 9418만원 상승한 셈이다.
단지 규모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액은 300가구 미만 90만원, 300499가구 109만원, 500699가구 134만원, 700999가구 154만원, 10001499가구 190만원, 1500가구 이상 277만원이었다. 1500가구 이상 단지와 300가구 미만 단지의 상승액 차이는 187만원으로, 대단지의 상승폭이 소규모 단지의 3배를 넘었다.
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 선호가 나타났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40개 단지는 1순위 평균 접수 인원이 2308명이었다. 1000가구 미만 135개 단지는 평균 1691명이 신청해, 대단지의 평균 접수 인원이 약 36%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