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10월 1일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망원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저층 주거지역으로, 노후 주택과 협소한 도로,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9층·약 155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기획은 골목상권과 주민 일상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목표로 한다. 보행 연결과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공원·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주변 가로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세 가지 원칙이다.
망원역·망원시장·한강을 잇기 위해 단지 안 기존 도로 선형을 따라 동서 방향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한다. 망원로와 연결되는 망원로4길 등 주변 도로는 **34차로(1518m)**로 넓힐 계획이다.
동서 보행축과 포은로(망리단길) 상권이 만나는 단지 동남쪽에는 약 4800㎡ 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 공영주차장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상권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포은로 상가 이면부와 맞닿은 단지 경계는 12~13층 중저층으로 계획한다. 포은로에 접한 가로공간에는 주변 상가와 어울리는 소규모 상점을 배치해 망원동의 가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강공원이 있는 서측 입지를 고려해 동서 방향 통경축을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한강과 주변 지역으로 열린 경관을 조성한다. 단지 중심부는 최고 29층으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