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이 3678건으로 전월보다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청 건수가 늘어난 것은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9월 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 확대 방안이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신청 건수는 강남3구 및 용산구, 한강벨트 7개구, 강북권 10개구, 서남권 4개구 등 4개 권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강남3구·용산구가 전월 대비 51.5% 늘어 증가율이 가장 컸고, 서남권 30.4%, 한강벨트 29.2%, 강북권 13.0% 순이었다. 권역별 신청 비중은 강북권 44.8%, 한강벨트 21.2%, 서남권 19.5%, 강남3구·용산구 14.6%였다. 강북권 비중은 4월 40.7%에서 8월 49.2%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한 뒤 9월에는 전월보다 4.4%p 하락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9월 198건으로 전체 토허 신청의 5.4%를 차지했다. 전월 136건보다 45.6%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한강벨트 7개구 69건, 강북권 10개구 68건, 강남3구·용산구 40건, 서남권 4개구 21건이었다. 6~9월 누적 유예 신청은 812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신청 1만6536건의 4.9%였다. 9월 유예 신청 비중은 한강벨트가 전월 5.6%에서 8.9%로, 강남3구·용산구가 5.4%에서 7.4%로 높아졌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된 서울 전체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43% 상승했다. 강남3구·용산구는 전월 대비 0.32% 하락했고, 한강벨트 7개구는 0.19% 상승했다. 강북권 10개구와 서남권 4개구는 각각 2.07%, 2.4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