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9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이 367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신청 건수는 전월 2963건보다 24.1%(715건) 늘었지만, 4월 8896건보다는 58.7%(5218건) 적었다. 서울시는 9월 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 확대 방안이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신청 증가만으로 주택시장 전반의 회복이나 세제개편 효과를 단정하기 어렵고, 국회 심의 과정의 세제 조정 가능성과 대출 여건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신청 건수는 강북권 16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월 대비 증가율은 강남3구·용산구가 51.5%로 가장 높았다. 서남권은 30.4%, 한강벨트는 29.2%, 강북권은 13.0% 늘었다. 전체 신청에서 강북권이 44.8%를 차지했고 한강벨트 21.2%, 서남권 19.5%, 강남3구·용산구 14.6% 순이었다.
9월 서울 전체 토허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43% 상승했다. 강북권과 서남권은 각각 2.07%, 2.45% 올랐고, 강남3구·용산구는 0.32% 하락했다. 한강벨트는 0.19% 상승해 전월 변동률 0.74%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