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서는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는 가운데, 개봉동과 신도림동 등 여러 단지에서 최근 3년 내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지역 지표의 오름세와 개별 거래의 강세가 함께 확인된 한 주였다.
이번 주 나온 소식
개봉푸르지오 전용 84.94㎡가 10억 5,600만 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기준 최근 3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개봉역 일대 총 722가구 규모 공동주택 단지 2곳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신도림동 동아3차 전용 60㎡는 14억 9천만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도림태영타운 전용 84.87㎡도 14억 9,500만원에 거래돼 최근 3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개봉동 한마을 전용 59.57㎡는 11억원에 거래돼 같은 단지·면적의 최근 3년 내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고척동 고척파크푸르지오 전용 59.89㎡도 11억 6,500만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2% 올라 87주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구로구 상승률은 0.20%에서 0.28%로 높아졌고, 금천구와 관악구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수 성격의 수치이고,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실제 신고 거래를 바탕으로 한 기간별 집계와 중위값이다. 기간·표본·지표가 다를 수 있어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하기보다 각각의 흐름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구로구의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730건, 3.3㎡당 중위값은 3,41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중위값보다 +7.0%였다.
최근 3개월 집계는 2026.09까지이며 끝 달 신고가 진행 중이라 거래 건수가 적게 잡힐 수 있다. 따라서 이 기간의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2026.08 한 달 매매는 206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에는 216건이었다.
단지별 집계에서는 개봉푸르지오 전용 84.94㎡의 최근 매매가 2026.09.11 10억 5,600만원으로 확인돼 이번 주 신고가 소식과 맞물렸다. 동아3의 전용 60㎡ 최근 매매도 2026.09.17 14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2개월 3.3㎡당 중위값은 6,165만원으로 그 앞 12개월보다 +19.6%였다. 개봉푸르지오의 같은 중위값은 3,772만원으로 그 앞 12개월보다 +5.1%였다.
구로두산의 최근 12개월 매매는 112건, 3.3㎡당 중위값은 4,016만원으로 그 앞 12개월보다 +17.4%였다. 구로구의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3,494만원(+2.7%)으로 제시됐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신고가 소식은 단지와 전용면적, 층, 계약일을 함께 확인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같은 단지에서도 면적과 층, 계약 시점에 따라 거래 내용이 다를 수 있어 개별 거래를 지역 전체의 가격 흐름으로 바로 일반화하지 않는 편이 좋다.
주간 발표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는 각각 기준과 지표가 다르다는 점을 안내하고, 최근 3개월 거래 건수는 끝 달 신고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한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확정된 거래 결과와 구분해 설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