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9월 28일~10월 4일) 아파트 종합정보 앱 호갱노노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구 병점동의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었다. 2만5135명이 방문했으며, 단지는 2666가구 규모로 2021년 3월 입주했다.
관심이 커진 배경으로 전용면적 84㎡의 신고가 계약이 거론됐다. 아직 실거래 신고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해당 면적은 지난 1일 10억3000만원에 계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9일 9억5000만원에 거래된 뒤 열흘여 만에 다시 높은 가격에 계약됐다는 내용이다.
단지 거래가는 지난 7월 초 7억원대 초반에서 8월 8억원대, 9월 9억원대로 이어졌다고 소개됐다. 병점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6.77%로 제시됐다. 서울 성동구는 7.69%, 양천구는 6.79%, 동작구는 7.00%였으며, 동탄은 올해 들어 18.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의 규제지역 지정 이후 병점구와 수원시 권선구 등 경기 동남권 비규제지역에서 가격이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병점구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동탄 규제 직전인 지난 6월 마지막 주 0.16%였고, 이후 89월 0.20.5%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무주택 사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규모의 사내 대출 제도를 시행한 점도 병점 일대 수요 요인으로 언급됐다. 동탄보다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고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 출퇴근이 편리해 임직원의 매수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GTX-C 노선 연장도 교통 호재로 거론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병점이 규제지역 확대 이후 수요자의 관심을 받는 지역 중 하나라며, 신고가뿐 아니라 전반적인 가격 상승 흐름과 맞물려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