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계약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약 79%로 집계됐다. 원문은 계약 해제와 공공기관 매수 건을 제외한 거래를 대상으로 했다. 15억원 이하 비중은 10·15대책 전 10개월 평균 73.3%에서 이후 올해 7월까지 76.8%로 늘었다.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5%로, 10·15대책 전 17.0%, 이후 올해 7월까지 20.5%보다 높아졌다. 반면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10·15대책 전후 33.1%에서 30.4%로 낮아졌고, 올해 8월 이후에는 26.3%로 집계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서울의 최근 3개월(2026.09까지) 아파트 매매는 11,634건, 3.3㎡당 중위값은 4,417만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17,088건, 4,568만원이며 집계된 가격 변화는 −3.3%다. 이 수치는 전체 거래와 중위값 기준이어서, 원문의 가격대별 거래 비중을 직접 확인하는 자료와는 기준이 다르다.
최근 3개월 거래 건수는 끝 달 신고가 진행 중인 집계다. 따라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건수가 적다는 사실만으로 거래 감소를 단정하기 어렵다. 한 달 매매는 2026.08에 3,545건, 1년 전 같은 달에는 4,277건이었다.
구별 1년 가격 변화는 중랑구 +29.0%, 강남구 +25.5%, 도봉구 −8.3% 등으로 차이가 있다. 이는 원문에서 다룬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의 흐름과 기간이 다른 지표이므로, 해당 발표 뒤 강남권 가격 하락과 비강남 지역 상승을 설명하는 수치로 그대로 대조할 수는 없다.
임대차 여건을 함께 설명할 때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의 개정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행령은 2026.06.23 공포돼 2026.07.01 시행됐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손님에게 거래 비중을 설명할 때는 기준 기간과 거래 표본, 가격 구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원문의 비중은 계약 해제와 공공기관 매수 건을 제외한 가격대별 집계이고, GPlace 실거래 집계의 서울 중위값·전체 거래 건수와는 서로 다른 지표다.
대출 가능 여부나 임대차 수요를 상담할 때는 보도된 시장 흐름만으로 결론 내리지 말고, 해당 지역의 실제 거래와 거래 면적, 매수자의 대출 요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