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내대출 시행 이후 경기 수원 영통을 비롯한 반도체 벨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서초에서는 매매와 전세 시장의 초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경기 수원 영통구로, 한 주 동안 1.09% 올랐다. 수원 권선구(0.66%), 용인 기흥구(0.48%), 화성 동탄구(0.45%)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저금리 주택 구입용 사내대출을 이달 1일 시행하면서 반도체 벨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가 0.44%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직방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인 9월 16~22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였다. 전용면적 107㎡가 48억원에 매매됐고, 같은 단지 전용 68㎡는 36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에서는 전용 83㎡ 두 가구가 각각 34억원과 32억25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개포동 ‘개포주공7단지’ 전용 53㎡도 30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