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교통부 차관은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 축사에서 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호를 공급하는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방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김 차관은 청년의 종잣돈 마련과 내 집 마련, 은퇴 이후 노후 준비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가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했다. 주택은 중요한 자산이자 가족의 일상이 이어지는 터전인 만큼, 주거 안정이 미래 계획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주택금융 공약이 처음 나왔고, 이후 30년간 주택금융 분야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주거복지 체계를 지방 중심으로 바꾸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주택이 빠르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행사장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스가 마련됐으며, 민간 참여사업 등 수도권 도심 복합정비와 전월세안심신탁을 소개하는 자리도 운영됐다. 그는 내 집 마련과 전월세 계약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