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마포구 서교동 372-3 외 1필지의 기반시설 충분 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교동 두 필지에 지하 4층~지상 19층, 높이 83.5m 규모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있다. 근린상업지역에서 상한용적률 항목을 중첩 적용해 용적률이 800%를 초과하는 경우로, 국토계획법 제78조제7항과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기반시설 충분 여부를 심의했다. 관광숙박시설 건립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 등을 반영해 용적률은 약 940%로 계획했다. 저층부에는 카페테리아와 라운지,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같은 날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결정변경안과 기반시설 충분 여부 검토안도 수정가결했다. 서리풀 특별계획구역A는 2023년 8월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으로 업무시설 52만9980㎡, 공연장 1만7400㎡, 박물관 1만9500㎡를 계획했다. 공연장은 대공연장(760석), 중공연장 2개(206석, 191석), 소공연장(가변형 50석)과 연습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2024년 개편된 용적률 체계를 도입하고 공공시설 건립비용 526억원을 반영했으며,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창동역 일대에 관한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계획 구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과 도봉로 일대로 확장됐다. 서울시는 도봉로와 창동역세권을 연결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과 연계한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창동역 일대에는 올해 3월 민자역사가 준공됐으며, 향후 GTX-C 노선 개통과 복합환승센터·서울아레나 조성이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