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2228만원으로 전월보다 293만원(1.3%) 올랐다.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2만원(-2.4%)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평균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서울 평균과 비교한 ‘8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서울 평균을 100%로 두며, 이를 넘으면 해당 자치구 원룸 시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86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평균의 129%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 120%, 중구 119%, 광진구 107%, 용산구 106%, 송파구 105%, 성동구·영등포구 103%, 마포구 100% 순이었다.
서울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용산구가 11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평균의 173%에 해당했다. 전월 87만원보다 33%(29만원) 상승했다. 고가 신축 원룸 거래가 용산구 전체 평균 월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 131%, 성동구 118%, 서초구 114%, 강서구 111%, 중랑구 109%, 마포구 106%, 광진구·성북구 105%, 영등포구 104%, 동대문구 101% 순이었다.
‘8월 다방여지도’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했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해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보증금을 산출했다. 평균 월세는 월세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전세 매물 품귀로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대학가 원룸 월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70만9000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 65만6000원보다 8.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