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대곡지구와 의왕오전왕곡지구의 주택 착공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정했다. 두 지구의 공급 규모는 각각 9400가구, 1만4000가구로 총 2만3400가구다. 지구 지정 전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해 사업 기간을 약 4개월 줄였다.
두 지구는 2024년 ‘8·8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 후 같은 해 11월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지난달 22일 지구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LH는 지난 5월 지구계획 조사설계 용역을 선제 발주해 용역사 선정을 마쳤으며, 고시 직후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LH는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하고 영향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 지구 모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고양대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일대 199만4000㎡**에 조성된다. 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과 가깝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 187만6000㎡ 규모로 경수대로와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에 인접해 있다. 약 700m 떨어진 곳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