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도심공공복합사업 사업계획승인 1호 사업장인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예정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다.
두산건설은 9월 20일 열린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앞서 8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민간사업참여자 공모에 사업신청서를 냈다. 9월 1일부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단지 모형도와 주방 등 주요 주거공간을 실물로 선보였고,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설계와 사업조건을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기존안보다 층수와 공급 규모를 늘리는 대안설계를 제시했다. 기존안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 13개 동, 총 1,628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최고 49층, 10개 동, 총 1,653가구를 조성하는 계획을 내놨다.
동 수를 줄여 개방감과 조망을 확보하고, 공급 규모는 기존안보다 25가구 늘린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 설계와 일조분석을 통해 법적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차공간도 확충해 사업성과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단지에는 두산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가 적용된다. 부천 원도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초고층 외관 디자인을 도입하고,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고급 마감재와 ‘제니스 더블 스킨’ 간접조명을 적용해 야간 경관과 단지의 상징성을 강화한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에도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반영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LED 실내체육관과 스크린골프장, 대형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 여가·문화공간을 제안했다. 외관과 조경뿐 아니라 입주민이 이용하는 공용시설까지 차별화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공공주택사업에서 첫 사업을 잇달아 선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시공자 선정이 완료된 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7곳 중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에 이어 부천원미까지 총 3곳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사업은 두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뒤 LH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설계 협의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왔다. 방학역 사업은 이주를 마치고 철거 단계에 들어가는 등 도심복합 선도지구 가운데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공공사업 수행 경험을 부천원미 사업에 활용해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을 믿고 선택해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공공주택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위브더제니스’만의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부천원미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166-1번지 일대 약 6만5,451㎡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철거공사를 포함해 착공일부터 56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