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0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박람회 2026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일반산업단지 복합용지 공급 계획을 소개했다. 박람회는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주거 상품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SH는 지난달 8일 마곡산단 복합용지 33필지, 총 12만5227㎡ 공급을 공고했다. 사업계획서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하며, 11월 26일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협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단독 법인 또는 2~5개 법인 연합체로 할 수 있다. 사업계획 평가에서는 사업성과 유치할 기업·연구 기능 등을 심사한다. 산업시설은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 확보해야 하며, 나머지 공간에는 업무·의료·판매·문화·운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다.
마곡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 기업 연구시설 209개가 입주해 있다. SH는 공급을 계기로 마곡지구를 서울 서남권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시험대로 조성하고, 사업계획 평가에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등 물리적 실체에 AI를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필지별 면적과 예정가격, 납부조건 등은 SH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고한 분양 공고문 및 공급·심사기준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마곡산업단지관리단(서울경제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집코노미박람회는 올해 12회째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기로에 선 부동산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