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달 29일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2차 대상지 5곳을 발표한 가운데, 동의서 제출에 전자동의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분석 대상 단지에서는 60대 소유주 4명 중 3명이 전자 방식으로 동의서를 냈다.
성남시는 분당구 시범단지1·파크타운·푸른마을·한솔마을2·이매촌1 등 5개 구역, 총 1만3429가구를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 2024년 11월 1차 선도지구 발표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비사업 플랫폼 얼마집은 대상지 중 시범단지1·파크타운·푸른마을·한솔마을2 등 4개 단지의 동의서 제출 현황을 분석했다. 전체 1만2241개 연번 가운데 1만621개(86.8%)에서 동의서가 제출됐다.
4개 단지의 전체 연번 중 대표 소유주가 60세 이상인 경우는 4907개(41.7%)였으며, 이 가운데 4139개(84.3%)가 동의서를 냈다. 60대 대표 소유주 연번에서는 73.4%가 전자동의로 제출했고, 70대에서도 47.1%가 전자 방식을 선택했다.
전자동의가 확산하면서 소유주를 직접 찾아다니며 종이 동의서를 받던 절차가 달라지고 있다.
얼마집은 재건축 선도지구 외 여러 정비사업장에도 전자동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앱 푸시·카카오톡 알림 등으로 미제출 소유자에게 제출을 안내했으며, 소유자의 진행 단계에 맞춰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안내요원 도입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