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평택·수원 등 수도권 주요 법조타운 인근에서 4·4분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법원과 검찰청 주변 주택단지인 ‘법세권’이 법조계 종사자 등의 직주근접 수요와 연결되면서 분양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법조타운은 법원·검찰청 등 주요 기관 주변에 조성돼 관련 종사자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업무 시설 이용객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상권과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역세권이나 학세권과 달리 특정 권역에 자리 잡는 특성이 있다.
성남시에서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현재 8호선 남한산성역 인근에서 옛 제1공단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이 배경이며, 이전 부지에는 성남세무서와 함께 법률·행정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 7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평택시 동삭동 일대에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자리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산업단지도 가까운 이 지역에서는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는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과 수원지방법원·지방검찰청이 모인 광교 법조타운이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상현역, 광교호수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광교신도시 A17블록에 짓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