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공구 공사를 맡는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26년 9월 29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진행된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10.8점을 받았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남광토건·중흥토건·삼호가 참여했다.
사업 대상지는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으로,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한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부지의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 구역이며,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 입찰금액은 8686억원이다.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지분은 48%로,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416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참여해 최근 3년간 7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LH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도 수행해 왔으며,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은 대우건설의 토목 역량과 LH와의 협업 능력, 대형 국책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