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경기 용인시를 잇는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10월 2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조사 결과 사업타당성과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협상과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서수지톨게이트부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금토톨게이트까지 약 9.6km다.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로 조성되며, 지하 구간은 약 7.2km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용인 출퇴근 시간이 기존 23분대에서 6분대로 17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차량과 지상부 단거리 차량의 통행이 분리돼 지상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이 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했으며, 총사업비는 8482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초 제안 기준 공사기간은 60개월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경기 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