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9월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남사읍 일대에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용지의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 구역으로,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총입찰금액은 8686억원이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지분은 48%로,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169억원이다. 남광토건(40%), 중흥토건(7%), 삼호(5%)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LH와 여러 공공사업을 수행하며 대형 토목공사 역량과 공공사업에 대한 이해도, 사업관리 능력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3년간 7개의 LH 발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참여해 공공성과 민간의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 심사에서도 사업 특성과 요구사항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거 분야에서는 LH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과 올해 수주한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LH의 주요 도심 정비사업에도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용지 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 등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에너지 인프라 확보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대형 인프라 사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