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싱가포르 도시철도 CR108 프로젝트로 현지 안전·보건·환경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지난달 22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건설안전 우수상, 무재해 인정상, 최우수 안전개선 시공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R108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 파시르리스 환승역과 연결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동아지질이 공동 수행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30년 12월이다.
교통 우회도로 협력사 찬앤찬도 협력사 안전 인정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협력사 수상 실적을 포함해 CR108 프로젝트가 올해 ASAC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ASAC를 통해 올해 63개 기관에 18개 부문, 총 90개의 상을 수여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 공사를 시작한 뒤 현장에서 2000일·8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안전문화 프로그램인 클리어를 적용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에서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 리더십과 고위험 작업 관리를 강화해 왔다.
깊은 굴착 공사에 쓰이는 환기팬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노이즈 히포도 현장에 도입했다. 이 기술은 지난달 10일 열린 WSH 아시아 어워즈 2026에서 산업혁신 우수상(IIEA)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기술혁신으로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클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