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면서 아파트에 전용 세면대와 케어 공간, 놀이터 등을 적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반려동물의 생활과 관리를 고려한 주거 상품이 잇따라 등장했다.
HS화성이 올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에는 반려동물 특화 주거상품 ‘FIT WITH PET’이 적용됐다. 가구 내부에 전용 세면대와 스크래치에 강한 마감재, 미끄럼을 줄인 바닥재를 마련하고 현관 중문과 단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 엘리베이터 펫 버튼도 설치했다. 지난 8월 경남 진주에서 공급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에는 단지 내 펫파크가 들어선다. 지난해 공급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펫파크와 함께 전용 샤워핸들, 논슬립 패드, 털 거름망 등을 갖춘 특화 세면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공급 단지도 반려동물 특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대원이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전용 84㎡A 타입에 유상 옵션인 ‘펫특화룸’을 마련했다. 목욕과 드라이, 외출 후 발 세척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고 관련 용품을 보관하는 수납공간도 갖췄다. 단지는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66·84·104·127㎡,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에는 반려동물 전용 세척·드라이 공간인 ‘H 위드펫’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