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마련한 안전띠 체험기기가 **10월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3일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다.
체험기기는 참가자가 실제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를 맨 뒤 차량 전복 상황을 경험하도록 만든 장비다. 현장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사고 상황을 통해 직접 체감하도록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3~2025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57명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는 **87명(19%)**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망자 95명 중 **27명(28.4%)**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숨졌다.
좌석별 안전띠 착용률은 조수석 85.3%, 운전석 85.01%, 뒷좌석 69.65% 순이었다. 뒷좌석 착용률은 전년보다 8.3%포인트 하락해 가장 낮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 때 머리·목·흉부 등에 복합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착용했을 때보다 최대 9배 높다고 밝혔다. 치사율은 앞좌석 2.8배, 뒷좌석 3.7배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고속도로 사고 행동요령 ‘비트밖스’를 알리는 ‘안전네컷’ 이벤트도 열렸다. 비트밖스는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추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밖으로 대피하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순서를 뜻한다.
올해 3회째인 ‘헤럴드머니페스타’는 ‘머니 리밸런싱: 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를 주제로 10월 2~3일 이틀간 열린다. 주식·상장지수펀드(ETF)·부동산·금·가상자산과 자산관리, 절세·승계 등을 다루는 강연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