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9월 30일 서울 수도권본부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철도공사(UBTZ)와 몽골 주요 철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과 러시아의 합작회사인 UBTZ는 러시아·몽골·중국을 잇는 몽골종단철도(TMGR) 등 현지 철도 인프라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 프로젝트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협력 분야에는 몽골 단·중·장기 철도망 구축, 철도 교육과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몽골 종단철도 알탄불락(Altanbulag)~자민우드(Zamiin-Uud) 1111km 구간 복선화 개량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철도 분야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기관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몽골 철도사업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1년 몽골 정부의 첫 재정사업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425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어 2024년에는 580억원 규모의 ‘울란바토르 지하철 PMC 사업’을 따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103명과 청년 인턴 80명 등 총 184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