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가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15일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8월(연 3.18%)보다 0.25%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11월(4.34%)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상승 폭도 2022년 11월(0.36%) 이후 가장 컸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7월 넉 달 연속 오른 뒤 8월에는 전월과 같은 연 3.18%를 유지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3.05%에서 3.15%로 0.10%p 올랐고,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2.71%에서 2.79%로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잔액 기준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 기준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새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