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은 주암지구 업무1-9블록 대지 2274㎡에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4538㎡, 수전용량 9.5㎿ 규모로 조성된다.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형 데이터센터다. 주변 아파트·업무시설과 같은 22.9㎸ 배전선로로 전력을 공급하며 별도의 송전탑이나 초고압 송전선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부지 주변 전자파 측정값은 최대 1.46mG, 최소 0.02mG, 평균 0.44mG로, 국내 기준 833mG의 0.2% 이내였다. 냉동기 배출열이 주변 공기와 빠르게 희석되도록 계획해 열섬 현상은 거의 없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발전기와 냉동기에는 방음·방진 장치를 설치하며, 주거지 기준 소음 45㏈(A)와 진동 49㏈(V) 등 정부 기준치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화재 대비를 위해 365일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배터리실은 방화벽으로 분리하며 주거지와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이 2025년 말 약 1.9GW에서 2030년 14.8G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병섭 부원장은 데이터센터를 IT 시설이 아닌 국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갈등 처리 절차가 부족한 점 등 제도적 병목이 갈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