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강원 고성군 화진포에 새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충북 제천과 충남 태안·예산 등 서해안과 내륙에서 운영하던 리솜 리조트 사업을 동해안으로 넓힌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대 17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6800억 원을 투입해 4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식음·레저·쇼핑 시설도 마련하고 화진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에 힘쓰고, 강원도와 고성군은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초도중대 이전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인허가를 마쳤다.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화진포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살려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리솜리조트를 인수한 뒤 제천의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