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임대주택인 든든전세주택 90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HUG는 9월 30일 제12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나이와 소득, 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물량은 서울·인천·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과 부산에 공급된다. 한 차례 모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HUG는 올해 지금까지 모두 1800호를 모집했다. 지난 7월 진행한 제11차 수시 모집은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급 확대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전세시장 안정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
연말 예정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공급 규모는 총 3600호다. 지난해 공급 실적 1800호의 두 배로, 분기별 정기 공고와 수시 모집을 병행해 공급을 늘렸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사들여 무주택 세대에 공공임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대인이 HUG여서 임차인은 전세금 미반환 우려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의 약 9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까지 살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12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인호 사장은 든든전세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무주택 청년과 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이번 제12차 입주자 모집에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