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10억 원 이상 거래가 늘었다. 올해 1~8월 거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고, 초소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40㎡ 이하 아파트 중 10억 원 이상 거래는 39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57건이었다. 같은 기간 초소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4억 6837만 원으로, 1년 전 3억 9503만 원보다 7334만 원 높았다.
신고가 거래도 나왔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 8층은 지난 7월 21억 원에 거래돼 기존 신고가인 19억 8000만 원을 넘어섰다.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40㎡ 2층은 지난 2월 19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1~8월 서울의 전용 40㎡ 이하 아파트 거래는 4664건으로 전년 동기 4003건보다 16.5% 증가했다. 2024년 같은 기간 거래량은 2905건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8.31%였다. 가격 상승에 따라 면적을 줄여 서울에 남으려는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