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5일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9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보다 0.74% 상승했고, 올해 1~9월 누적 상승률은 8.32%를 기록했다. 전월 상승률 1.05%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했다고 분석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8월 0.77%에서 9월 0.82%로, 인천은 0.05%에서 0.08%로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70% 올라 전월 0.75%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 주택종합 가격은 8월 0.97%에서 9월 0.84%로 상승폭이 줄었고, 올해 누계 변동률은 0.79%였다. 경기는 0.58%에서 0.63%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인천은 -0.03%에서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9월 0.80% 상승했으며 올해 누적 상승률은 8.21%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5월 1.15%, 6월 1.37%, 7월 1.28%, 8월 0.95%에 이어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67% 올랐다. 인천은 전월 0.57%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는 전월 0.73%보다 완만해졌다. 지방은 0.14%에서 0.15%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은 9월 0.93% 올라 8월 0.9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월세는 0.62%에서 0.73%로, 인천은 0.46%에서 0.64%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서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졌고,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와 광명시 역세권, 인천에서는 서해·연수구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전월 0.24%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37%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