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설립한 지 6년 만에 대서양 연어 육상양식 실증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오는 12월부터 연어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GS건설은 30일 부산 기장군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청정 K-연어 출하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해양수산부·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수처리 기술을 활용해 대서양 연어의 발안란 입식부터 부화, 치어·스몰트·성어 생육, 수질관리와 출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쌓았다. 에코아쿠아팜은 폐쇄식 순환여과양식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도입해 2년여간 연구·실증을 진행한 끝에 양식에 성공했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2023년과 2025년 순환여과 양식시설 및 담수화 양식시설 관련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 냉각장치(열교환기)와 정밀 온도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여름철에도 연어에 적합한 수온인 12∼16도를 유지했다. GS건설은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얻은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고도화해 육상양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