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은 10월 둘째 주(10월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직전 주보다 평균 0.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0.04%포인트 커져 2주 연속 확대됐다. 한강벨트와 중하위권 지역의 상승세가 서울 전체 오름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하향 조정된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왔지만, 선호도 높은 대단지와 중소형 규모,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에서는 서초구가 -0.27%로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고, 강남구는 -0.34%에서 -0.35%로, 송파구는 -0.19%에서 -0.21%로 낙폭이 커졌다.
반면 용산구는 0.03%로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성동구는 0.09%에서 0.12%로, 마포구는 0.22%에서 0.26%로, 동작구는 0.02%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랑구 0.42%, 성북구 0.41%, 서대문구 0.40%, 도봉구 0.39%, 노원구 0.37%, 금천구 0.36%, 구로구 0.34% 등도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88주째 상승했다.
경기는 0.18%에서 0.26%로 오름폭이 커졌다. 성남시 분당구가 0.79% 상승했고 군포시 0.72%, 수원시 영통구 0.69%, 화성시 동탄구 0.66%, 의왕시 0.60% 등에서도 강세가 나타났다. 화성시 동탄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20.14%였다.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대출 영향을 받는 경기남부권에서는 수원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0.03%, 수도권은 0.20%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0.01% 올라 5주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전국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평균 0.11%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16%에서 0.18%로, 경기는 0.14%에서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14%, 수도권은 0.18%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