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운데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의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가 가장 높았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6년 전국 아파트 관리비 현황 및 순위’ 자료에서 나인원 한남은 170만1847원으로 집계됐다. 조사는 전국 1만5684개 아파트 단지, 약 998만 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뒤이어 아이파크삼성동이 월평균 122만6292원, 한남더힐이 119만1321원을 기록했다. 강남구 아카데미스위트는 102만2924원, 동양파라곤은 98만947원으로 상위권에 들었다. 목동트라팰리스는 81만9372원, 래미안첼리투스는 76만9848원, 서울아파트는 74만5663원, 트리마제는 69만5689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경동제이드가 월평균 91만838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는 43만6749원, 세종 가온마을8단지는 29만4107원, 대전 서구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은 25만739원으로 집계됐다. 관리비에는 공용관리비와 함께 난방비·전기료·수도료 등 개별사용료가 포함됐다. 정 의원은 거주 지역과 아파트별 관리비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하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