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시가 발주한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10월 1일 부산시와 건립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2024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약 2년 만이다.
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조성된다. 대지 **1만4382㎡**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3만2451㎡,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연내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도급액은 준공 시점 기준 965억원으로,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삼미·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린 태영건설은 지분 **58%**를 보유한 주관사이며, 계약금액은 559억66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2.57%에 해당한다.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는 기성불 방식으로 계약했다.
태영건설은 서부산의료원 공사를 포함해 올해 부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1208억원), 수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675억원) 등 신규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내년 5월 워크아웃 종료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