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대표 김영길)이 전북 전주 지역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우미건설은 21일 전주시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으며, 27일 기탁 사실을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대표와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의 ‘사람중심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에 생계비와 간병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애인, 한부모 가정, 위기가정 등이다. 재단 배분심사위원회가 소득·재산 수준과 지원의 긴급성, 중복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지원을 집행한다.
김영길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 앞서 전주시청에서는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이 열렸다.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 조지훈 전주시장,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정하고 남은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미건설은 사업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천마개발의 지분 90%를 보유한 최대 출자사다. 덕진공원(동북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두 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전주 동북부 일대의 정주여건과 도시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