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상승하며 전용면적 84㎡ 아파트 한 채당 약 4700만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광명과 성남·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서 올해 9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33만 원으로, 지난해 말 1894만 원보다 139만 원(7.3%) 올랐다. 공급면적 112㎡에 적용하면 9개월 동안 약 4726만 원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 상승률은 광명시가 16.2%로 가장 높았고, 성남시 11.7%, 안양시 11.3%, 용인시 11.1%, 하남시 10.9%, 화성시 10.7% 순이었다. 의왕시와 수원시는 각각 9.9%, 8.6%를 기록했다. 한강 이북에서는 구리시가 9.1%로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화성시 동탄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2396만 원에서 올해 9월 2770만 원으로 15.6% 상승했다. 공급면적 112㎡ 기준 상승액은 약 1억2716만 원이다. 용인 수지구 15.4%, 안양 동안구 12.6%, 성남 중원구 12.0%·분당구 11.7%·수정구 11.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에서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542가구 규모로 전용 84120㎡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도 이달 분양 예정이며, GS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아르뮤제 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