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과 동부건설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에이원CC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올해부터 HJ중공업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고 개최지도 부산으로 바뀌었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홀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하며,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을 받는다. 타수보다 버디와 이글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
동부건설 골프단에서는 김수지·지한솔·장수연·문정민이 출전한다. 올해 동부건설에 합류한 문정민은 장타력을 앞세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도전한다. HJ중공업 소속으로는 조아연·홍정민·김민서3가 나선다. 조아연은 2019년 KLPGA 신인왕이며, 홍정민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서3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J중공업은 지난 7월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을 인수해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골프단은 박지영·홍정민·조아연·김민서3와 아마추어 유망주 박서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단 창단 후 HJ중공업이 회사 이름을 내걸고 공동 주최하는 첫 KLPGA 대회다.
대회 측은 HJ중공업의 공동 스폰서 참여와 개최지 부산 이전을 언급하며, 달라진 코스에서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다양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