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하고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10월 2일 발표된 인사에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과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보임됐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과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고, 강신주 호반호텔앤리조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는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해 송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룬다.
호반그룹은 예년보다 일찍 인사를 단행해 조직 안정과 경영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며 그룹 경영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서울·수도권 대형 개발사업을 이끌고, 김준석 사장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확대와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케이블 투자의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그룹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주요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인사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