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모두 3075만명(잠정치)이 이동했다. 연휴가 짧아 하루 평균 이동 인원과 고속도로 통행량은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이동 인원이 307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책 기간이 11일이었던 지난해의 3204만명보다 4.0% 적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57만명에서 1175만명으로 55.1% 늘었고,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41만대에서 609만대로 12.6% 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가 8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철도는 5.6%, 버스 4.5%, 항공 0.7%, 해운 0.5%였다.
귀성길에는 교통량이 몰려 소요시간이 늘었지만,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나들이 교통량이 줄면서 귀경길 소요시간은 짧아졌다. 서울부산은 귀성에 10시간이 걸려 지난해보다 2시간 늘었고, 귀경은 8시간 35분으로 1시간 20분 줄었다. 서울목포는 귀성 10시간 30분(3시간 45분 증가), 귀경 7시간 15분(1시간 25분 감소)이었다. 서울~강릉은 귀성 6시간 10분(1시간 15분 증가), 귀경 4시간 35분(25분 감소)으로 집계됐다.
전국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463건에서 228건으로 50.8% 감소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8.5명에서 5.0명으로 41.5% 줄었다. 해당 수치는 지난달 27일 자정 기준 잠정치로, 경찰청 집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된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추석 연휴 교통대책 시행 결과와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개선할 점을 보완해 국민들의 이동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