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1공구에 건설 자동화 기업 스패너의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26년 10월 1일 밝혔다. 적용 구간은 부안 하서면에서 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까지 이어지는 **9.22㎞**다.
현장에는 굴착기와 도저의 위치를 설계도와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3D 머신가이던스(MG)**가 적용된다. 작업자는 굴착·성토 범위를 확인해 측량과 재작업을 줄이고 시공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장비 작업 기록과 설계도, 드론 측량, 검측·공정 정보는 스패너의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킷(Infrakit)**으로 통합 관리한다. 현장과 본사가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스패너는 미국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인프라 등 60여 개 건설 현장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왔다. 회사 측은 일부 솔루션이 투입 인력을 줄이고 공기를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적용은 롯데건설과 스패너가 창업진흥원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실증(PoC)의 일환이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토공 플랫폼의 적용성과 운영 효과를 검증한 뒤 유사한 토공·인프라 현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