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열차 모형 만들기와 기관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를 연다. 코레일은 10월 3일부터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2026 철도박물관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제는 ‘보고, 만들고, 체험하고, 만나는 철도’다.
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만드는 기차’, 철도 안전 체험·교육, 전시차량 특별개방, 현직 철도인과의 만남으로 구성된다.
‘내 손으로 만드는 기차’ 체험은 10월 34일과 31일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레일 모양 열쇠고리, 특수 플라스틱(슈링클스)을 활용한 모형 기차, 옛날 기차카트 종이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주말마다 어린이 대상 철도 안전·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10일에는 디젤기관차와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열차 운전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10월 1718일에는 평소 내부 관람이 어려운 전시차량을 특별 개방한다. 대통령 전용으로 쓰였던 ‘디젤 전기동차’와 ‘협궤객차 18011호’, ‘디젤 난방차 905호’에 올라 해설사와 함께 각 차량에 얽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2425일에는 철도차량 정비사와 철도 관제사 등 현직 철도인이 참여하는 ‘철도인과의 만남, 철도 직업이야기’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은 “기차를 만들고 운전해 보고, 평소 닫혀 있던 전시차량에도 들어가 보며 철도가 가진 여러 얼굴을 발견하는 특별한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